스노우, 샌드박스네트워크 등에서 스트리밍 서비스 운영, 이스포츠 마케팅 등 하고 싶은 일만 하다가, 하고 싶은 것을 더 오래 하기위해서 개발을 시작하게 된 주니어 프론트엔드 개발자입니다. 개발자로 커리어를 전환 후, 프로덕트에 대한 애정과 오너십을 가지고 사용자들에게 사랑받는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 것에 즐거움과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요가와 명상으로 몸과 마음, 행동과 생각의 습관을 의식적으로 바라보고 변화시키는 것에 관심이 많고, 이를 커리어에도 적용하고자 노력합니다.
해박한 프로그래밍 지식도, 뛰어난 문제해결능력도 없는 비전공자 신입 개발자가 어떻게 일 년동안 팀의 유일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할 수 있었을까요? 주니어 개발자들에게 배워야할 기술, 알아둬야할 지식들은 너무나 많습니다. 하지만 어떤 마음을 먹을 때 더 몰입해서 받아들이고 성장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서는 뚜렷한 정답이 없습니다. 아마 모든 사람들의 삶이 다르고, 경험이 다르기때문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하는 나’와 ‘내가 일하고 있는 환경’를 바르게 이해하는 관점을 가졌을 때, 그 효과가 어떠했는 지와 더불어, 좀 더 단단하고 자신감 있는 주니어 개발자가 되기까지 꾸준히 실천한 원칙들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